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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180

2022년 2월 11일 금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기대감. 재밌다. 새로운 책모임의 첫 날이다. 아무래도 어색하고 생각보다 나눔이 깊지 않았다. 첫 모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내면의... 깊은 마음들 생각들을 들어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더 다양한 주제의 책을 만나게 될 수록 더욱 그리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책모임을 하는 것 그 자체가 즐겁다. 책을 읽게하고 나누기 위해서 더 생각해보게 한다. 그런 과정들 하나하나가 다 재밌다. 모임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나의 집중력 부족이다. 상대의 말이 전달력이 조금이라도 떨어진다 싶으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산만해져서는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 문제는 말하는 사람의 전달력이 부족해서.. 2022. 2. 11.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놀라워. 감동적이야. 나도 그렇게 비전과 목표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하는 회사에 다니면 좋겠다. 책 '브레이킹 루틴'을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다. 내용에서 "그 팀의 미션이 당신의 인생 목표와 무슨 상관이 있죠?" 라는 질문을 저자가 받는 장면이 나온다. 저자는 페이스북에 다니고 있었고 팀을 옮기고 싶어서 매니저와 미팅을 한 자리였다. 그런 자리에서 매니저는 놀라운 질문을 하는 것이다. 나는 저 질문 자체에 감동을 먹었다. 회사에서 그 사람의 실력이나 생길 수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비전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것. 단순히 회사에서 부리는 한개의 부품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네가 그곳에서 네 인생의 목표와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너의 인생이.. 2022. 2. 10.
2022년 2월 9일 수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회의감. 그래서 적극적으로 기대감을 가져보자. 영어공부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볼까 한다. 한동안은 영어 문장을 쓰기를 하다가 지금은 영어 영상을 하루 10분 이상 보고있다. 이제는 영어 일기를 추가로 써볼까 한다. 현재 영어 실력으로는 한문장 조차도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 외운다고 생각하고 번역기 돌려가면서 맞는지 찾아가면서 물어봐가면서 일단 써봐야 겠다. 사용할 일이 있어야 실력이 늘 수 있을것 같다.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실력에 조금은 회의감이 드는 느낌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시도해야겠다. 오늘의 이 다짐이 또 다시 한걸음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2022. 2. 9.
2022년 2월 8일 화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억울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하지만 정체되어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하고싶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의 감정을 흔들어 댄다. 과연 그 일들은 내가 어찌 함으로 인해서 바꿀 수 있는 문제인가? 불가항력의 문제인가? 만약 바꾸고자 한다면 1년동안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야할테고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고서 등의 형식으로 드러나는 일들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이직도 하나의 방법이다. 오늘의 사건은 연봉협상(이라 쓰고 그냥 계약서 서명이라 읽는다)이다. 누군가는 예상외로 큰 폭으로 상승을 했고 누군가는 예상수치만큼 올랐으며 누군가는 기대에 못미치는 만큼 올랐다 나는.... 2년간의 경력이 무색하게도 8기의 .. 2022. 2. 8.
2022년 2월 7일 월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찜찜.... 정리해보면 괜찮아 질까? 생각이 많아 진건지..... 요즘 부쩍 꿈을 꾸다가 깨곤 한다. 그렇다고 전보다 피곤하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찜찜하긴 한 것 같다. 이럴 땐 역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것들을 끄집어 내고나면 한결 나아지는 걸 경험하곤 한다. 육아휴직관련 - 식단표 뽑기 - 일과 계획 세우기(아이들 등하원 / 식사 준비 / 청소 / 자기계발 / 은행 업무 등 ) - 예산 관리 계획 회사 관련 - 이직 자리 계속 알아보기 - 커팅플랜 수식 만들기 - 평가 뒤집기 코딩관련 - 조코딩(비트코인 투자 프로그램 제작 / 게임 제작 (플러피버드)) - 인프런 강의 - 내일배움카드 자부담금 환급 프로 강의 신청 취미 관.. 2022. 2. 7.
2022년 2월 5일 토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심심? 나름 즐거웠어 혼자 있게 되면 나는 뭘 하고 싶어 질까? 코딩공부나 해야겠다 생각했다가 유투브에서 유연히 보게된 오래된 루신이와 함께 노래불렀던 영상을 보곤 문득 노래가 부르고 싶어졌다. 가라지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공부해보고 엠알과 목소리를 넣는것도 알아봐가면서 노래를 불렀다. 녹음의 결과는 처참하다.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컨트로를 전혀 안되고 저음에서도 뭐.. 썩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연습을 하고싶다. 연습하는 방법을 알고싶다.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연습하는지 배워보고 싶다. 그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2022. 2. 5.
2022년 2월 4일 금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우울. 당황. 괜히 심각. 나만 빼고 면담을 진행했단다. 나는 언제 하나... 안하려나... 일부러 늦게 하는건가... 일부러 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들이 들었었는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리부에 물어봤다. 그랬는데도 결국 내가 직접 찾아가서야 겨우 진행됐다. 상여제도가 사라질 예정이며 그래서 기본 급여가 올라간다는 말은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 문제는 내 근태에 문제가 있다는 것. 그래서 나의 인사이동이 또 있을거라는 것. 나가라는 말로 들리기도 하고 정말 내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는건가? 관심은 있는건가? 하는 생각들이 들어서 속상해지다가도 다 부질없게 생각되서 적당히 편하게 다니다가 이직을 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다른 일들까지 의욕을 잃게.. 2022. 2. 4.
2022년 2월 3일 목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사유의 충만함. "사실 인간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면 악마의 종인 것이지요. 중간은 없습니다. 나는 지금 어느편에 있나요?" 하나님의 종이고 싶다. 악한 역할은 맡고 싶지 않다. 하나님의 편에서야만 하나님의 품안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결말만을 맞이하고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극복해내서 그 모든 여정에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진정으로 삶으로 살아내서 마음 깊음곳에서부터 믿어지는 그 믿음으로 인하여 고백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그것이나 그것이나 결국 주님안에 있는 것이니 매 한가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어느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품안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 그런데 내 삶의 현실은 그 어느 중간쯤 어.. 2022. 2. 3.
2022년 2월 2일 수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소소한 행복 명절의 마지막 날. 하루종일 집에서 보냈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코딩공부좀 하다가 루신이 밥이랑 챙겨주고 또 놀기 루신이랑 놀아주는데에는 아직도 난 어려움이 좀 있다. 적당히 맞춰주는게 아직도 난 어렵다. 그 어려운걸 하고 있노라면 자꾸만 눕고만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결국 잠에빠져든다. 조금 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놀아주면 좋겠는데 솔직히 어렵다. 그래도 계속 함께놀기를 시도해보려는 한다. 언젠가 나와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아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금 이런 관계를 놓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운이 좋게 아이들이 낮잠을 자주었다. 그 사이 아내와 청소 타임!! 화장실 청소도 하고~ 집안 구석구석 정리도 했다.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건 청소를한 우리 집.. 2022. 2. 2.
2022년 2월 1일 화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화목함. 내재된 불만. 환경적 영향의 인정하는 마음 설날. 코로나로 인해 몇년간 거의 명절에 모이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갔다. 오랜만에 만났던만큼 너무나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가 가족일 수 있음이 감사하고 좋았다. 순천에서의 일을 기록해보고 싶다. 평소 그렇게 발언하지 않을실거라 생각했던 큰아버지께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나에게 '집에 여자가 없어서 네가 설거지를 하고 있느냐'라고 하셨다. 세상에 관대하고 이해하려는 성향을 가지신 큰아버지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충겨적으로 들렸던것 같다. 그러고서 아내는 훨씬더 충격을 먹고 전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해보였다. 그렇다. 우리의 세대에서는 큰아버지의..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