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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감4

'고백자 막시무스의 사랑에 대한 400가지 교훈' 소감 처음 서평단에 참가하게 되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과는 다르게 책이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평소 사랑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있고 관심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금방 읽고 소감을 작성해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사랑에 대한 짧은 글귀 하나하나가 쉽게 넘어가지 지는 않았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에 있었다 내가 이해하고 알고 있는 내용보다 더 깊은 통찰이 글을 쉽게 넘어가게 하지 못하고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스스로 소화해 내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했다 두 번째는 사용하는 단어들의 생소함에 있었다 '무정념', '지성' 등의 단어들과 더 많은 예시와 구체적인 설명을 보게 되면서도 그 말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들을 쉽게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세 번째는 너무.. 2023. 3. 5.
책 '내일은 체력왕'을 읽고 운동관련 책들을 찾아보고 있으면 절반은 여성들의 이야기다 그만큼 여성들이 운동을 하면서 겪게되는 에피소드에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가 있다는 의미로 보였다 여성들은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신만 이겨 낼 것이 아니라 세상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 결코 단순하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을 읽어보면 굉장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여자라서 발생하는 문제도 많기는 하지만 단순히 운동을 많이 접해보지 못하고 많이 해보지 못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남자이고 뛰어 노는것과 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험해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이렇게 운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나라도 운동을 그렇게 가깝게 생각하지는 .. 2023. 1. 3.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를 듣고 오전에 청소하면서 완독해버렸다. 짧게 짧게 많은 조언들로 이루어진 책이었다. 이런 책은 손으로 들고 눈으로 보려면 툭툭 끊어지는 느낌 때문에 한번에 보기 힘들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 지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또한 어느정도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같은 류의 책들과 비슷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오디오 북으로 들으면서~ 슉~ 하고 넘겨보는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너리즘이 찾아오는 것 같다거나 내 삶이 조금 게을러 지고 있다거나 정해둔 루틴대로 내가 하고싶어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들 때쯤 이런류의 책들을 떠들러 보게 되는것 같다. 동기부여가 되고 다시한번 잘 살아보고자 하는 의욕을 어느정도 충전시켜주는 느낌이다 자~ 이제 나도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2022. 6. 30.
2022년 4월 3일 일요일 감정일기(불편한 편의점) 오늘의 감정 : 재밌다. 정의감. 일상의슈퍼히어로. 최고의 반성은 일상을 살아내는 것.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다. 이번에도 신기하게 책에 몰입되어 후다닥 읽어내려간 책이다. 처음 말투부터가 어수룩하던 주인공은 투철한 정의감과 특유의 꼼꼼함으로 점점 비범함을 보여주더니 편의점 야간일을 시작하고서는 더 빛을 발해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기까지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정체까지 소설 속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나도 일상에서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고 싶다. 처음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더라도 그의 삶을,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결국엔 선한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되는 사람 나 자신과 가족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발견해내고 그것들.. 202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