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53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감정일기 (씁쓸하다) 오늘의 감정 : 씁쓸 낭독극을 보았다. 주인공의 삶은 재고 따지고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잘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인물은 눈치도 별로 없고 사람들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도 안쓰고 관심도 없어 보이는 사람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이건 아니다 저건 아니다 평가를 받곤 하는 사람이었다. 후자의 인물이 나와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의 행동에는 악의가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극을 보면서도 실제로 그래보였다. 계산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한 선입견 없이 그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 그것이 주변에서 어떤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고 해도 오히려 그렇게 살면 .. 2022. 7. 21. 장모님 PT 1일차 참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7. 20.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감정일기 (기대감/만족감) 오늘의 감정 : 기대감, 만족감 드디어 제대로 트레이너 생활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뭔가 정말 제대로 지도 해줄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 든다. 이번 기회가 정말 잘 풀리면 앞으로 2개월 조금 넘게 남은 육아휴직 기간에 안정적으로 이직이 가능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직 후에 받을 6개월치 못받은 수당이 아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안정적으로 이직 할 수 있고 뭔가 새로운 일에 뛰어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만족스럽고 좋다. 여러모로 걱정스러운 부분들도 있고 생각보다 펼쳐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것들까지 다 잘 케어하면서 해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매우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일단 시도 해보는거다 그러다가 정 힘들고 어려우면 하나씩 내려 놓자 양해를 구하고 그것밖에 안됨을.. 2022. 7. 20.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감정일기 (아내에게 감사) 오늘의 감정 : 감사 아내는 나를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나였고 내가 웃는 모습을 모아서 만들었다. 아내는 그것을 보고 내가 좋아하고 그래서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감사한지 아내를 향한 사랑이 어느정도인지 표현 받기를 바랐다. 그런데 나의 태도는 그 영상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잘 준비하도록 돕는 것을 미루어서 결국 아이들이 늦게 자게 되고 그리고 나를 주인공으로 한 그 영상이 민망하기도 하여 아내에게 이거 하느라고 애들을 늦게 재우게 했냐며 핀잔만 줬다 아내가 너무 실망하는 모습에 바로 영상 좋았다며 고맙다고 하였지만 이미 아내의 마음은...... 바로 인정하고 고맙다고 표현하기도 했고 그렇게 큰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더 이상의 언급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있었지만 아내가 너무 진심으로 .. 2022. 7. 19. 딸을 위한 축복 기도 하나님 우리 딸을 축복합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딸을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사랑해주시고 하나님의 기뻐함이 되기를 하나님의 즐거움이 되기를 하나님의 행복이며 만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노을처럼 모든 세상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물들이는 이가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세요 그런 삶을, 그런 사랑을 새겨가는 우리 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발레처럼 우아한 동작이 잘 어울리고 생각에 고집이 있어 하고 싶은 일은 꼭 해낼줄 알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각의 자유함이 너무나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이 아이를 통해 이루갈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행동에 그 사랑이 실리게 해주시고 사소한 행동하나에도 주님의 그 사랑을 담아내어 전할 수 있는 아이가 되게 .. 2022. 7. 19.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감정일기 (충만함) 오늘의 감정 : 충만함 습한 기운이 많이 물러간 느낌이었다. 해아래에선 뜨거웠지만 그늘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딸을 바래다 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었던 느낌이다. 운동을 하러 가서는 처음으로 복습을 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맞는(나에게 맞춰주신 것일지도 모른다)분과 함께 운동도 했다. 역시나 혼자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부담스러워도 함께 하는게 더 재밌다고 느껴졌다. 아들은 내일 워터파크를 간다. 들뜬 마음에 말도 잘들었다. 수영복 등등 미리 준비물도 다 챙겼고 자라는 말에 바로 잠들어버렸다. 이 친구 참 훌륭하다. 아내와 요즘 '나의 해방일지'를 보고있다. 마치 소설인것 같은 드라마의 대사들이 아내의 격한 반응에 더 재밌기도 하고 또 그 격한 반응에서 드러나는 나와는 다른 해석과 관.. 2022. 7. 15. 게임하는 아이를 위한 기도 아침에 일어나 아들이 가장먼저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혼을 내면 몰래 가져가서 하고 게임을 지워도 새로운 게임을 설치해서 합니다. 그래서 해야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는거는 괜찮다고 숙제나 학교갈 준비등이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허락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눈뜨자마자 핸드폰부터 확인하고 만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있으면 학교갈 준비부터 하라고 말하게 되고 그럼 그제서야 학교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착하고 말을 잘 듣는 아들입니다. 호기심이 가는게 있으면 혼내고 말려도 어떻게든 손을 대보고야 마는 녀석입니다. 당장 학교갈 준비만 금방 해버리면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것을 금방 이해하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그런 아들이 혹시나 별것 아닌 게임에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놓치거나.. 2022. 7. 15.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감정일기 (뿌듯함/기대감) 오늘의 감정 : 뿌듯함/기대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아내와 장모님이 드디어 헬스장 측정을 받으러 갔다. 결과는 고민을 해봐야 겠지만 일단은 해보는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는것. 처음에는 같이 하는 방향으로해서~ 비용을 줄이고자 하였으나 확인을 하고 나니 장모님은 어깨와 스웨이 백이 심한 상태여서 일반 피티보다는 재활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였고 아내는 예상대로 기초체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참관을 하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2건의 케이스를 볼 수 있는 것이고~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케이스를 배우게 되면~ 앞으로 내가 잘 활용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그 운동을 통해서 아내와 장모님이 건강해지고~ .. 2022. 7. 14.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감정일기 (복잡함.정리가필요해) 오늘의 감정 : 복잡함. 정리가필요함 육아휴직 4개월차가 되었다. 벌써....... 처음에 파이팅 넘치던것과는 다르게 역시나 나의 느림보 템포로 돌아오게 되었다. 정말 휘몰아치는 초반 일정이었던것 같다. 운동에 코딩에 집안일에 부모님 선교까지 당장 몸이 바쁜것부터 머리 쓸일과 마음이 쓰이는 일까지 골고루였다. 막상 겪고 있을때는 그저 그렇게 바쁘더라도 했는데~ 집에 있으면서 한가지가 바쁘면 뭔가가 빠트리게 되고 빠지게 되는 그런 상황에서~ 역시나 선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다시한번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처음 육아휴직의 목표는 아내와 역할을 바꾸어 보는 것이었다. 나도 집안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지내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내가 그 일을 마음에.. 2022. 7. 13.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나를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이끄시는대로 이 자리로 나아와 주님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주님 제게 기도를 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해 주세요 제가 지금 하여야 하는 기도를 알려주세요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뜻을 알고 그것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에서 주님을 항상 알고 바르게 따르기를 원합니다. 무엇으로도 주님의 영광이 되게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언제나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작은 일마저도 사랑으로 행하도록 해주세요 기도하는 일이 즐겁고 기도하는 시간을 자꾸만 가지고 싶고 그래서 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만나는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그렇게 기도.. 2022. 7.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