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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102

230501 아직도 바닥은 남았다 오늘의 감정 : 착잡한 마음 계약해지라는 단어가 나왔다 생각보다 걱정이나 염려가 되진 않았다 만에 하나 돌아갈 자리가 있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한 잘못만큼의 정당한 대우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감정적이라는 단어를 들었다 대체 누가 더 감정적인 걸까? 나의 생각을 전달했을 때 그 생각의 이유와 정도를 들어볼 여유도 없이 상황을 이렇게 까지 만들어 버린 건 그의 감정이 더 앞서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설득하자는 말이 가장 다행스러운 말이었다 문제는 그마저도 그의 급한 성격 탓에 실패하고 말았다 얘기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때가 있다 그것을 기다리지 못한다면 얻을 수가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런 식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할 테고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면 .. 2023. 5. 1.
일이 많아 분주하다(230412) 오늘의 감정 : 분주하다 / 마음만 급하다 고정적으로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공부를 해야 하는 일정이 있는 게 꾸준히 그것들 들춰보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너무나 큰 부담이 된다 주어진 일상 만으로도 생각보다 피곤하고 일이 많다 그런데 또 한 가지의 짐이 그것도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러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마음만 분주하다 이제 생각해 보니 일이 많아서 분주한 게 아니라 마음만 급하고 분주한 게 맞는 것 같다 이 내 마음을 돌아보고 다스려야겠다 해야 할 일들을 집중해서 처리하고 그 이후에 시간을 만들어서 공부를 해야겠다 이렇게라도 최면을 걸어서 수행해야겠다 어디서 공부할까? 남은 기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정말 최적의 장소를 찾아보고 카페든 어디든 가봐야겠다 비용이 걱정이지만 일.. 2023. 4. 12.
230411 감정일기(반갑다) 오늘의 감정 : 반갑다 드디어 회복했다 마감 알바를 그만두고 다시 나만의 아침 시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이 시간들에 다시 전처럼 일기를 쓰고 책을 보며 온전한 나만의 시간으로 사용해 볼 계획이다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해야 하고 시험공부도 집중해서 해야 하고 기록하고 싶은 생각들 감정들이 많지만 그동안 하지 못해 왔던 것들을 이 시간에 채워가고 싶다 생각보다 짧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지기만 하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책도 되게 잘 읽어진다 잠들기 전에는 머리가 복잡한 경우들이 많아서 책도 일기도 쓰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아침은 다르다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려왔는지 모른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기회가 되자마자 바로 시작했다 여전히 내 생각과 마음은 두서가 없다 반가운 마음에 더 그.. 2023. 4. 11.
한해를 돌아보며, 한해를 계획하며 오늘의 감정 : 감사 작년 한 해를 정리해 보고 올 한해의 계획도 말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작년 한 해는 육아휴직으로 대부분을 보냈다. 생각보다는 이것저것 해본다고 분주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안일도 하고 애들도 챙기고 거기에 내가 하고 싶은 일까지 도전해 보느라고 나름 바빴다 처음 육아휴직을 시작하면서는 코딩을 해보려고 했었고 하반기에는 코딩은 접어두고 운동에 집중했었다 교회에서는 아이노스 찬양단에 들어갔던 것과 연극에 참여했던 것이 큰 변화였던 것 같다 아이노스 찬양단은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새로운 찬양들과 2달에 한 번씩 무대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묵상하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세대기도회의 찬양팀이기 때문에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를 준비하고 참여.. 2023. 1. 15.
적금을 깨다 오늘의 감정 : 시원하다 2023.01.12 적금을 깼다 작년 7월에 갑자기 생긴 200만원을 어디다 넣어둘지를 몰라 그대로 비상금으로 넣어두려고 적금에 넣었었다 3년간 넣어두면 해마다 3.5프로의 이자를 주는 자율적금 상품이었다 그래서 한번에 200만원을 그대로 넣어두고 이후에는 더 금액을 넣어두지 않았었다 그렇게 6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이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대로 두는것보다는 빨리 적금을 깨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겼다 사실 바로 한 것은 아니다 작년 말부터 은행들이 높은 이자의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무래도 갈아타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며 어떤 상품으로 갈아탈까~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그래서 적금도 깨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다가~ 이.. 2023. 1. 13.
221218 감정일기(부모의 마음관리와 치유) 오늘의 감정 : 쉬고 싶다 / 더 잘하고 싶다 / 더 안정적이고 싶다 / 더 도전하고 싶다 부모의 마음이 중요하다 - 부모의 마음이 평안하면 기술이 필요 없다 -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긍정적인 소통이 된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 행복한 가정, 성공하는 조직이 된다 - 아이에게 화내는 것은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것 - 해결할 능력이 있을때는 여유와 웃음을 지킬 수 있다 자신을 아는 것이 - 진정한 행복과 성공의 시작이다 깨진유리창의 법칙 - 아이의 마음에서도 해당한다 - 집에서 상처 받은 아이는 밖에서도 상처를 받는다 - 집에서도 건강한 아이는 밖에서도 상처 받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하는 말 - 이걸 제어 할 줄 알아야 한다 - 내 감정에 따라 같은 상황에 다른 반응을 하게 된.. 2022. 12. 18.
221211 감정일기 (행복 / 아이를 낳는 이유 / 이혼 하는 이유) 오늘의 감정 : 동의가 되면서도 동의가 안된다 / 이해는 가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를 물어봤다 나도 이렇게 힘들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세상을 아이들에게 겪게 해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와 비슷한 행복이라는 지점때문에 우리 시대의 많은 부모들이 부부간의 갈등이 심한데도 이혼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차라리 헤어지고 자신들만의 삶을 찾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그렇게 주장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나도 사실은 너무나 공감이가고 그게 정답인것처럼 생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더 아름다운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당장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인간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기회를 주고 회복할 여지를 주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깨닫게 되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미안.. 2022. 12. 11.
221204 감정일기(연극무대를 마치고) 오늘의 감정 : 재밌다 / 즐겁다 / 만족스럽다 / 기대된다 연극무대를 마쳤다 준비 해왔던 시간들이 무색하지 않게 떨거나 실수하지 않고 잘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도 그 담겨진 메세지 안에서 나 역시도 은혜받을 수 있었음이 크다 그렇다면 분명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의한 영혼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것으로 충분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연기를 잘한다고 하지만 내 생각엔 다들 잘하셨다 지도를 잘해주신 덕분에 모두가 이만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내 순서를 다 마치고 뒤에서 다른 분들의 연기를 보고 있자니 정말 다들 프로가 다 된것만 같았다 모두가 다들 잘하셨다 또 다음에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번엔 말씀으로 랩을 했었고 이번엔 초반을 끌고나가는 2인중 한명의 역을 맡았다 .. 2022. 12. 4.
221127 감정일기(성장하고있다) 오늘의 감정 : 여전함, 기대감 두가지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나의 말이었다 질문을 받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나의 추축으로 대답했다 대답하고 생각해보니 사실은 내가 모르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모른다고 대답했어야 하는 것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어서 다양한 의견과 대화가 오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정확하게 사실만을 전달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할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르는것으로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내가 가진 정보들을 통해서 추측하고선 답변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런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때마다 내가 말을 빨리 해버리는 것에 대해서 후회 하게 되고 더 어른이 된다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고 조금 더 말을 천천히 꺼내면서 아이디어와 사실을 .. 2022. 11. 27.
221120 감정일기(축복의 감동) 오늘의 감정 : 축복의 감동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 찬양은 축복해주는 노래라고만 생각했다 누군가를 축복할 때 그 축복하는 순간으로 하여금 너무나 감동이 되고 그래서 감사한 순간들이 되어지는 이 찬양이 너무나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찬양의 가사가 누군가를 축복해주기만 했던 이 노래가 온전히 나를 향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곤 너무나 큰 위로와 감동이 되었다 너무 많이 부르고 너무 많이 들어서 어느정도는 그저 음악플레이어처럼 틀면 나오는 자동재생기능까지 얻게된 노래였는데 아무런 감정 없이도 정말 누군가를 축복하기 위해서는 파도처럼 밀려오던 감동이 좋아 좋아하던 곡인데 그 노래의 가사 하나하나가 나를 향해짐을 경험하면서 다시 내 안에서 새롭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