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102 2022년 4월 1일 금요일 감정일기(만족감) 오늘의 감정 : 만족감 육아휴직 1일차 아직까지는 정해진 시간표대로 잘 보내고 있다. 일어나자마자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아이들 등교등원을 마치자마자 운동을 다녀왔다. 그리고 집안 청소를 간단히 마친 후 점심 준비를 해서 아내와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책을 읽다가 아들이 왔고 아들과 시간을 잠깐 보내곤 태권도를 보냈다. 그리고 이어서 딸의 유치원 하원을 하고 딸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빨래 정리를 했다. 태권도 갔던 아들이 돌아오자 저녁식사 준비를 했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을 씻기고 이제 재울일만 남았다. 이런 루틴의 하루들을 6개월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오늘 하루만큼은 어찌어찌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렇게 루틴으로 이어지는 하루들을 보내면서 가족과의 시간을 채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런 시.. 2022. 4. 3.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감정일기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오늘의 감정 : 재밌다. 감사. 아쉬움.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라는 책을 읽었다. 에세이인줄 알고 읽었던 책이 소설이었다. 어쩐지... 너무 3인칭의 글이었다 싶었다. 서점의 일상을 담았기에 그저 에세이라고만 생각했다. 요즘 그런 책이 정말 많으니까... 하지만 짧은 소감과 함께 sns에 올리고서야 알았다. 장편 소설이었다는 걸.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듯한 인물들은 하나하나 비범함을 가지고 있었고 한가지 몰입의 경험을 가진 그들은 어느 한 분야에서 탁월함을 가지고 있었다. 사랑에 대한 생각과 일에 대한 생각 삶과 꿈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들을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그 공간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너무나 재밌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나도 서점을 하고 싶었고.. 2022. 3. 29.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