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5 2022년 6월 8일 수요일 감정일기 (혼란스럽다) 오늘의 감정 : 혼란 감정이라는게 참 어려운 문제다 나는 감정을 주로 사실 문제와 더 연관을 짓는 편인듯 하다 말한 사람의 실제 의도를 알고 싶다 그래서 내가 알아서 판단하고 알아서 눈치보고 알아서 추측하는 부분을 내가 잘 못하기도 하지만 관계에 있어서 그런 부분이 없는 것이 더 건강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 사람의 실제 의도를 물어보지도 못하고 오해하기만 하는 상황들은 너무나 답답하고 정말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혹여 그런 오해가 생겼다면, 자신의 마음에 속상함이 생겼다면 그랬다고 표현하고 그래서 사과를 받고 그렇게 풀어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런 부분에서 너무나 약한 사람이기에 오해를 사곤한다 그리고 눈치 없게 이것저것 묻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면 빠르게 사과하.. 2022. 6. 8. 2022년 6월 7일 화요일 감정일기(원망스럽다) 오늘의 감정 : 원망 아들 학교에서 성교육을 듣게 되었다. 아이들을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고 현재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듣고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동시에 지금 상황이 얼마나 무섭고 아이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얼마나 쉽게 나쁜 정보들에 노출 될 수 있는지 현재 돌아가고 있는 모든 상황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세상이 너무나 악해보였다. 교육을 들을 수록 아이에게 핸드폰을 늦게 주고 싶어졌고 나도 아내와 더 많은 긍정적인 대화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부모이고 싶어졌다 직접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는 교육으로서의 성교육이 아니라 생활에서 부모가 보여주는 모습에서 그리고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 그런 가정문화를 만들고 싶어졌다 .. 2022. 6. 7. 2022년 6월 6일 월요일 감정일기(약오르다) 오늘의 감정 : 약오름 차를 바꿨다. 휘발유차에서 경유차로 아버지가 주셔서 바꾸게 되었다. 바꾼것까지는 좋았다. 차가 커졌고 가족들도 다들 좋아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번도 경유가 비싼적이 없었는데 내가 차를 바꾸자마자 휘발유가격을 역전하는가 싶더니 지금은 그래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것을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는걸까? 동생이 독일에 있어서 독일에 한번 다녀오려고 비행기표를 알아보았다. 물론 자주 타는 사람들의 더 싼 가격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히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가격으로는 가족 전부가 다녀오는데 비행기값만 500만원이 든다는 것이다. 분명 동생은 왕복 인당 80정도면 될거라고 했었는데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고자 하지만 하려고 하는 일들이 돈에 이렇게 영향을 받을 때면 나를 놀.. 2022. 6. 6. 2022년 6월 5일 금요일 감정일기 (불편하다) 오늘의 감정 : 불편 최근 뭔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말이 있다 잘되면 하나님 탓 잘 안되면 내 탓 기독교 안에서 한번씩 사용되곤 하는 말이다. 나는 이 말이 하나님을 쫌팽이로 만드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신 분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에게 최고의 것으로 최선의 것으로 주시는 분이시다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당장의 실패라는 결과물은 나의 죄로 인함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성화의 과정일까? 어떤 일을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문제이겠지만 적어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라 살겠다는 사람이라면 당장 나에게 닥쳐있는 불행으로 말미암아 내 탓만 하며 울고 있을게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을 탓하며 왜 내게 이런 불행을 주시느냐고 도대체 이것을 통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거냐고 따져.. 2022. 6. 5. 2022년 6월 3일 금요일 감정일기 (화나다) 오늘의 감정 : 화나다 내 마음을 내가 가장 모를 때가 있었다. 그때의 나를 생각해보면 내 마음을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생각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세상이 요구하는 어떤 기준들이 내게는 어느하나도 들어와있지 않았다 이런걸 하는게 당연하다고 하는데 그런 기본값들이 내게는 당연한 것들이 아니었다. 그런 나였기에 모든 것을 아는척 했었던것 같다. 관계맺으며 적응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던것 같다.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채 넘어가버린 공부를 해야 했던 시간들과 더욱 깊이 공감해주어야 했던 관계들을 그렇게 정말 흘려보내버리게 되었다. 이제와서야 너무 그때의 내가 화가난다 아는척할게 아니라 당장 바보스러움에 부끄러워하지 말고 더 알아두었으면 좋았을걸 다 이해하는 척 하고 있는게 아니라 손이라도 잡아보고.. 2022. 6. 3. 함께함에 대한 기도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려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온전한 쉼을 얻게 하시고 그 쉼의 시간이 가족들과 함께 하고 그들과 사랑을 나눔으로 함께 즐거울 수 있음을 허락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그저 작은 공간만으로 만족해하고 새롭게 친구가 된 작은 인연만으로도 세상을 가진듯이 행복해하는 것처럼 순수한 그 사랑의 마음을 함께하는 시간들을 통해 바라볼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에 혼자 겪어보며 깨닫게 되는 시간들도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함께할 때 그저 놀라운 풍경을 바라보며 그 순간의 함께 느껴지는 감정만으로 하나되게 하심에도 감사합니다. 모든 것들이 주님의 섭리임을 기억하여 더운 날씨의 적당한 그늘들도 감사하고 다 지치기 전에 쉬어갈 수 있도록 자주 보이는 의자들에도 감사하고 멀리 수.. 2022. 6. 2. 2022년 6월 1일 수요일 감정일기(불만스럽다) 오늘의 감정 : 불만 지방선거가 있었다. 사전투표를 하였기 때문에 아침부터 놀러가서 저녁먹을때에야 돌아와서는 개표방송을 잠깐 보았다. 온통 빨간나라가 되었다. 사실 마음은 좀 불만스럽다. 물론 많은 수의 정치인들이 소신있게 정말 나라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기본 사상이 어디에 있는가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한번 떠올려보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시대를 어떻게 해야할까 그저 지금의 이 시간들을 통하여 조금은 깨달아 갈 수 있기를 지금 뽑히게 된 대표자들이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가주기를 그래서 더이상 정당이 문제가 아니라 각 사람을 잘 보고 뽑을 수 있는 그렇게 뽑힌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어가기를 그렇게 기도할 따름이다. 2022. 6. 1. 2022년 5월 31일 감정일기 (난처하다) 오늘의 감정 : 난처 난처함을 논하려한다. 난처함은 자주 겪게되는 감정이다. 나는 대답하기 힘들때 주로 난처해하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대답을 유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오늘도 아들의 핸드폰을 사용하겠다는 건의를 들었을 때 딸과의 도서관을 가기로 한 약속을 깨야했을 때 둘다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최근 난처함이 가장 큰 부분은 사실 내색하지 않으려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지만 잠깐 독일에서 입국한 동생이 우리 집을 다 뒤집어 엎어서 정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나 고맙다. 하지만... 나름대로 바쁜하루들을 채워나가고 있는 판국에 동생이 하고 있는것을 같이 할 여력과 마음은 나지 않고 그저 동생이 해주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그런 동생을 위한답시고 이것저것 먹을것도 사주고~ 가고.. 2022. 5. 31. 가족을 향한 기도 오늘 하루를 허락하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곁에 있는 아이들이 감사하고 기분이 좋네요 아이들 방을 구조도 바꾸고 정리를 하면서 청소를 하고 그 방에서 사이좋게 재웠는데 새벽이 한명씩 넘어오더니 한 아이는 물을 먹고 싶다고 하고 한 아이는 무서운 꿈을 꾸었다고 하고 새벽잠을 자꾸 깨우게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육아를 하는 이 일이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해야하며 그동안 아내가 그런 집안일들을 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왔던것에 대단한 존경심이 들게 됩니다. 저도 짧은 프로젝트들을 끝내고 새로운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놓친 것들도 돌아보.. 2022. 5. 31. 앱개발종합반 4주차 숙제(스파르타) 솔직히 말해서 뭔가 알고 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평생 소장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희망을 느낀다. 일단 웹개발부터 마스터를 한다음에 그 때부터 다시 앱에 다시 도전해야겠다. 평생 소장이라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likepage import React,{useState, useEffect} from 'react'; import {ScrollView, Text, StyleSheet} from 'react-native'; import LikeCard from '../components/LikeCard'; import Loading from '../components/Loading'; import Constants from 'expo-constants'; import {fir.. 2022. 5. 3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