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곤란
오늘은 청소도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개인시간도 못가졌다.
어쩌면.. 오늘과 같은 상황이 현실인걸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성경쓰기와 기도를 하고나면 아들이 깬다.
그럼 아들의 아침식사와 학교갈 준비를 하고나면 아내와 딸을 깨워서
출근준비와 등원 준비를 해야한다. 물론 식사도
그렇게 등원과 등교, 출근은 완료 시키고 나면 나도 운동을 간다.
아내가 차를 사용 하기 때문에 헬스장까지 걸어서 다녀오면 넉넉잡아 2시간정도가 걸리고 집에오면 11시쯤이 된다.
오늘은 11시에 바로 인터넷 강의를 켰다.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졸음이 쏟아진다.
물도 마셔보고 간식도 씹어보았지만... 결국 고개가 떨어지고 만다.
차라리 한숨자고 나서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에 잠깐 잔다는 것이........
어느새 1시 30분... 곧 아들이 올 시간이다....
듣던 강의를 마저 듣고서 정리하고나니 아들이 왔다.
아들을 챙기고 태권도를 보내고 딸의 하원을 하고
딸을 집에 데려와서 저녁준비를 하고 있으니 아내가 돌아왔다.
이러게 하루를 보냈다.
졸아버린것이 패착이다.
내일부터는 졸것 같으면 차라리 청소라도 하기위해 움직이는 편이 좋겠다.
시간을 아끼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내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이렇게 청소도 빨래도 손도 대지 못한 하루가 늘어가선 안된다.
부디 게으름에 의한게 아니었기를
앞으로는 놓지 않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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