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지루함
하고싶은 일이 생겼다.
그랬더니 그 외엔 다 지루하게 느껴진다.
친구들과 대화를 했다.
오랜만에 만났고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의 내용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함께 어떤 것을 도모해보자는 생각에 의견을 모았는데
뭔가 그것으로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보다는
함께 하는 그 시간들이 재밌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앞선다.
함께 하기위해서 해야 할일은 각자의 역량을 더 끌어 올려 보는 것.
더 구체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고
더 실제적으로 뭔가를 구현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기회단계에서 그리고 시작단계에서 이런 것들이 많이 어그러진다
그렇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뭔가 더 자주 만나고 뭔가 해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그외의 것들을 더 성실하고 열심히 챙기고자 다짐하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다
지금은 육아휴직중이고 내가 해야 하는, 내가 하기로 했던 목표가 있다.
그것에 우선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도전해보고자 한다.
해보자. 지금은 뭐랄까....
지루해할 틈도 없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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