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행복. 감사. 바램.
오랜만에 평범한 주말을 보낸 듯 하다.
실제로는 3주만이다.
한주는 아내와 딸의 확진으로 확진자를 돌보며 보냈고
한주는 나의 확진으로 격리되어 보냈다.
그렇게 아이들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도서관도 가고
외식까지하고나니
오랜만에 정말 주말같은 주말을 보냈다.
그래서 이런 일상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그냥저냥 흘러가듯 보낸 하루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됐다.
그래, 이런게 사는 맛이지.
바래본다.
내일도 그 이후의 미래에도
오늘만큼 사소하고 무난 했더라도
오늘만큼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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