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감사.
무엇이라도 내 마음을 꺼내보려 노력할 때
그때에야 비로소 나를 찾을 수 있었고
그때에야 비로소 나를 향한 누군가의 마음도 내게와 닿을 수 있었다.
그렇게 내게 향하는 나의 관심이 생겨나자
그제서야 나도 누군가에게도 향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의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고
누가 나의 가족인지 이웃인지 친구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런 하루들이 모여 오늘의 나를 이루었다.
그 시작과 과정들이 어느하나 순탄한일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끝내 다다랏고
오늘에서야 나는 그 모든 일들이 나를 위한 과정이었음을
연단하고 깨달음을 얻게 하고 정결해져가고 있었음을
이해하고 알 게 되었다.
그래서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하루도.
무너진듯한 나의 지난 날들도.
앞으로 주어질 선물 같은 내일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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