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다행이다. 감사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구석구석 소독하고 환기시키고...
생각보다 으슬으슬 춥다는 생각에 체온을 재보니 열이 오르고 있었다.
그동안 목이 좀 간질간질하기는 해도 열이나 거나 심한 증상이 있는 건 아니었는데
오늘은 열이 난다. 결국 나도 아프려나 보다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내의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었다는 것.
다행히 아이들의 시간에 공백이 생기기보다는 슈퍼우먼인 엄마의 등장으로
아이들도 심심하지 않고 아내는 식사에 집안일에 강의 준비까지 자신의 일들을 척척 해냈다.
덕분에 하루 푹~ 쉴 수 있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정말 아프긴 한 건지 계속해서 잠이 왔다.
이렇게 하루 푹 쉴 수 있어서....
아이들도 코로나의 어려움을 그래도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잘 보낼 수 있어서....
결국 적당한 시기에 아프고 쉴 수 있을 수 있게 인도해주시는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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