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두려움
강하게 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화내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순간이다.
나도 겁쟁이에 쫄보다
그런 나도 화나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하는 잣대와 타인에게 하는 잣대가 다를 때
그럴 때는 참 피하고 싶고 덩달다 짜증도 난다.
한때는 두렵게만 느껴졌다.
누군가에게로 향하는 짜증과 화가
그것이 나이든 혹은 함께하는 다른 사람이든 관계없이
그 공간 자체를 얼려버리는 그 사악한 마법같은 그 힘이
너무나 두렵다고 느껴졌다.
물론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어떤이 이렇게 알아가는 시간들을 가지고
나를 표현하는데 조금씩은 익숙해져가면서
누구라도 노력한다면 그런 부분 들을 고쳐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게 된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특징은
의견을 의견으로 듣지 않는 경우들
내가 일하지 않으면서 타인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게 일하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을 것 같다.
하.......
쉬운 문제는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노력 해볼만한 문제이지 않을까?
차라리 화를 내는게 가장 간편하고 스스로에게 쉬운 일일수도 있겠지
하지만 본인 외에 그것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하다는걸 왜 모를까
정말 모를까?
아... 화난다... 두서도 없어진다.
정말 화낼일에 화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그렇게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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