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외롭다
운동을 좀 했다고 몸이 아프다.
하지도 않던 근육운동을 했더니 발뒤꿈치도 아프고
양쪽 이두와 햄스트링도 아프다
나머지는 그냥 근육통인데 위에 말한 것들은 뭔가 문제가 있는것처럼 통증이 인다.
혼자 생각해본건데 이유는 지금까지 근육운동에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운동을 어리석게 해온 것이 원인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의 몸도 이제는 한창때의 몸이 아닌데 예전 몸만 생각하고
스스로 너무 까불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앞으로 무분할로 운동을 하되 강도를 더 낮추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 고반복 운동으로 해야겠다.
이렇게 아프고 보니
언뜻 외롭다는 생각을 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통증이 아니다보니 빈말 없이 하루 일과를 그대로 보내고 있는데
사소한 일들에 배려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곤해서
그러다 정말 혼자라도 있게 되었을 땐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드는 하루였다.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음식도 조절하고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절도 해가면서
아프지 않고 즐기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언젠가 나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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