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사랑, 걱정, 다짐.
아버지.
나는 아버지이다.
나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곤 한다.
나의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래서 교육이 좋다는 유럽으로 이민도 가고 싶고
당장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시골로 가고 싶기도 하고
옳은 것 바른 것은 명확히 알려주되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만들지 않게하고 싶어
자유로운 생각과 마음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나부터 그리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나의 아이가 느끼는 좌절은 대부분 아버지인 나로 인함이지만
언젠가는 맞이할 그 순간에
나의 삶이... 나의 아버지로서의 모습들이
아주 작은 위로나 한걸음 나아갈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된다.
그저 아이들이 그렇게 살아내 주기를 그저 바라기 보다.
어떤 삶이 세상의 좌절에도 다시 일어서며
세상이 주는 실패에도 용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지
내가 먼저 살아내고자 한다.
내게 있는 믿음으로 인한 나의 삶을
내 아이들을 위해 또 나를 위해 그리고 그분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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