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이 어렵다.
공부도 잘 못하고
뭔가 배우는 속도도 빠르지 않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요령도 되게 없다
근데 욕심은 있어서 이것저것 자꾸만 들여다 본다.
도서관엘 갔는데 그냥 책만 반납하고 바로 나오기가 그래서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코딩 관련 책들을 떠들러 봤다.
신기하고 흥미롭게 느껴지면서도 뭔가 답답한 마음도 들고 어려웠다.
뭔가 만들어 보라고 하는데 일년이 넘게 기초만... 헤메고 있는 느낌이다.
만들어보려고 해도 턱턱 막혀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느낀다.
거참....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흘러가는 세월에 몸을 맡기고
그저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삶에 만족할 것이냐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투자하고 도전해볼 것이냐 (단, 이렇게 되면 가족의 희생이 필요하게 된다. )
어려운 문제다. 투자를 해서 달려들어본다고 해도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렇다고 지금처럼 유야무야 할 수 있는것들 떠들러서 여기기웃저기기웃 하다간 죽도 밥도 안될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마음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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