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기대감.
육아휴직 직전 연차를 냈다.
그래서 오늘이 육아휴직 전 마지막 출근이었다.
퇴사를 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따로 찾아다니며 인사하기 보다는
업무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인수인계 차원에서 연락을 돌린 정도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진것도 아니어서
조립업무를 진행하면서 틈틈히 연락을하고
빠진 부분은 없는지 재차 확인하며
마지막까지 인수인계를 진행하였다.
이제 내일부터가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아침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서 나의 발전과 가족의 식사를 준비 할 것이다.
아이들이 등원을 하고나면 나도 운동을 다녀올 예정이다.
그렇게 운동을 다녀와서 집안일을 하고 점심을 먹으면
아들이 집에 돌아온다.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태권도를 보내면서 딸을 데려온다.
딸과 시간을 보내면서 저녁 준비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면
저녁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진다.
다양한 사건들이 생길 것이고
그것들로 인해 이렇게 계획한 하루의 일과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의미있고 재밌는 시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감사한 하루하루들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금의 내 마음은 마주할 그 모든것들에 기대감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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