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힘들었구나....
입사동기 형님의 퇴사로 우리 동기들의 모임자리가 있었다.
그런 핑계로 오랜만에 모여본 거였고 그래서 반갑고 좋았다.
그러면서 요 몇일간의 일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상당히 힘들었었나보다.
나도 그렇고 형님들도 그렇고
나는 내 감정이나 생각을 최근에는 어느정도 잘 알아차리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형들이 내 상황이 이랬을것 같다~ 라고 말할 때마다 내가 정말 그랬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형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인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입장을 이해해주지는 않고 쪼기만 하는 회사의 행태가 밉지만
실제적으로 싸우는건 노동자들간의 감정싸움이다.
참... 어렵고 힘겨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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