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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

적금을 깨다

by crescent88 2023. 1. 13.

오늘의 감정 : 시원하다

2023.01.12

적금을 깼다

작년 7월에 갑자기 생긴 200만원을 어디다 넣어둘지를 몰라 그대로 비상금으로 넣어두려고 적금에 넣었었다 

3년간 넣어두면 해마다 3.5프로의 이자를 주는 자율적금 상품이었다

그래서 한번에 200만원을 그대로 넣어두고 이후에는 더 금액을 넣어두지 않았었다

 

그렇게 6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이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그대로 두는것보다는 빨리 적금을 깨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겼다 

 

사실 바로 한 것은 아니다

작년 말부터 은행들이 높은 이자의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하면서부터 

아무래도 갈아타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며 

어떤 상품으로 갈아탈까~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그래서 적금도 깨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다가~ 

이제서야 마음의 결심이 생겨서 실행한 것이다 

 

그렇게 긴시간 내버려 두며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은 핀트였다 

올 한해동안 전세계경제가 휘청했었기 때문에 폭락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이건 개인투자를 해온 입장에서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다 

나는 직접 투자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도 너무 아프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투자를 해준다는 곳에 맡겨보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작년 한해 동안 많은 폭락이 있었고 올해도 그럴거라고 전망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도 계속해서 떨어질 것인가? 

그것은 두고 볼 일이지만 그러한 예상치도 가격에 다 녹아져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년간 떨어졌다면 앞으로는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문제는 이것이 내가 나름대로 분석해본 것이라는것......

역시 알아서 분산투자를해주고 안전하게 나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곳에다가 맡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핀트를 선택했다 

그리고 당분간 계속 떨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한번에 넣어두기 보다는 꾸준히 나누어서 들어가려고 한다

부디 이번에는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해본다

 

무튼 묵혀놨던 적금을 깨서 옮기는 작업을 드디어 했다 

그래서 시원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