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행복
다음세대 기도회를 준비하는 아이노스 찬양팀에 들어갔다
찬양팀에 들어가서 찬양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고
연습을 하면서 단순히 노래를 잘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일이 너무나 좋았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 일이 집중하기 힘들어서 어색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내 안의 하나님을 만나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주님을 부르짖었고
형편없는 노래 실력에도 오직 주님을 향한 마음 만으로
노래하고 뛰며 소리지를 수 있었다
행복하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하는 그 시간이 너무 귀하게 느껴졌고
그 시간에 모이는 다음세대들도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들의 아무런 반응 없음마저도 그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기에
그마저도 그저 흐뭇한 미소가 그려졌다
아직 청소년일 때 더욱 더 열정을 가지고 찬양할 수 있음을
내 온몸으로 보여주고 싶었고 얼마나 전달이 되어 질지 알 수 없으나
그저 그자리에서 내가 찬양할 수 있었음이, 기도할 수 있었음이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시간들을 만들어가고 쌓아갈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나 행복하다
찬양이 없던 내 삶에
새로운 노래들로 은혜가 가득 채워지고 있다
찬양 할 수 있음이 너무 감사하다
노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내 평생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첫자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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