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감개무량 / 기분 좋다 / 발전하고 있어
한 주간의 과제를 받았다
존박의 신곡 bluff를 연습해서 레슨을 받는 것이다
한 주 동안 거의 이 노래만 들으면서 부르고 연습했다
영어노래를 처음 도전하다 보니
발음도 어색하고 아주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감도 안 오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조금씩 따라 불러보고 외워봤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완성되어 가는 느낌도 있다
새로운 시도가
싫지 않다
사실 너무 재미있다
영어 공부를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려고 매달려도 봤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 주 내 내 듣고 보고 하고 있으니
아직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다 이해되고
이 단어나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바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완전히 노래에 몰입하는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일단 부르고 있다는 사실에 좋고
기존에 알고 있었던 단어는 어렴풋이라도 바로 이해가 되어서 좋고
전혀 모르던 단어들도 조금씩 친해져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고
여러모로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