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9~14절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시간적 배경
-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지 19년이 지난 때
- 사라가 89세 / 아브라함이 99세
- 하나님이 된다고 하셨는데 사라가 말이 안 된다며 웃었음
일반적 반응
- 비웃음
- 하나님의 약속이 요셉의 꿈으로 드러났을 때 요셉의 형들은 비웃고 무시했음
- 다윗도 사울의 기름부음을 받고 전쟁터에 나갔을 때 다윗의 형제들과 골리앗에게 비웃음 당함
- 예수님도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냐며 비웃음 당했었고 죽으실 때도 유대인의 왕이라며 조롱당하심
- 하나님의 일하시는 섭리가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비웃음
- 이해가 안가고 납득이 안 가기 때문에 그저 웃음만 나오는 것
-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다(보이는 실체만, 내가 경험한 것만, 그 범위 안에서만 믿으려 함)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
- 보이지 않는데 믿는 것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사람들은 믿을만 해야 믿는다
-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
-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이전에 예수님은 너희가 이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고 명하셨을 때 제자들은 안된다고만 하였음
- 제자들은 그렇게 많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자신들이 아는 상식적인 기준 안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 아브라함도 나이가 들고 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하갈에게서 아들을 낳고 이스마엘을 얻음
아브라함의 반응
- 하나님이 이름도 바꿔 주시며 아들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아브라함도 웃으며 믿기지 않아 하였음
- 사라도 웃었음
- 아브라함과 사라의 웃음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경험을 믿고 인간의 지식을 믿었기 때문이다
- 인간적으로는 사라의 웃음이 당연한 것이었다
- 신앙적으로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고 불신앙 적이었다
- 하나님은 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만드신 분이신데 그것들을 통치하시는 분이신데
- 자연을 만드실 뿐 아니라 그것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신데
- 100세에도 자녀를 주실 수 있고 처녀도 아이를 가지게 하실 수 있는 분인데
하나님의 전능함을 인정하는 사람은
- 하나님의 전능함에 아멘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그 능력을 보며 살아갈 것이다
- 그 하나님을 보며 살아가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진다
- 하나님을 보면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다고 하신다
- 세상은 안된다고만 함(불가능이라고 끝났다고 함)
나는 어떤 사람인가
-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다
-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신 분이다
- 세상은 안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능히 하지 못할 것이 없다
- 그런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능히 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심
-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도하고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설마 그런 일이 정말 있겠어?)
- 나는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는가?
- 나에게 하나님은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분이 맞는가?
믿는다면
- 어려움이 생겼을 때 / 인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지하라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출애굽 했을 당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보라'라고 한 것처럼
- 결국 사라가 90에 아브라함이 100세에 아이를 낳음
- 내 이성적으로 지식적으로 안된다고 생각하게 될지라도 하나님을 기대하며 찬송하며 삶을 살아가라
- 나의 불가능함과 한계가 하나님의 위대한 신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말씀을 통해 내 불안한 마음의 방향을 확인합니다. 기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도하더라도 그것이 이루어지리라 믿는 믿음이 샘솟지 못하고 그저 푸념으로만 끝나는 마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이렇게 연약할 따름입니다.
주님 나는 비웃음을 받아도 좋습니다. 내 삶은 힘겨운 고난 속에 있어도 그 길을 통해 주님을 드러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님 내게 가장 무거운 것은 나의 삶입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환경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주님 앞에 서있지 못하는 나의 삶이 내게 가장 큰 어둠입니다. 주님 나의 삶을 붙들어 주세요. 나의 삶이 온전히 주님을 노래하며 찬양하며 그 사랑을 드러내는 삶이게 도와주세요. 이렇게 아무런 선한 영향도 조그마한 사랑의 행동들 마저도 행하지 못한 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나를 주님 붙들어 주세요.
모든 것이 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나의 삶이 어떠하든지 주님의 곁으로 이끌어 가기를 소망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나약한 나를 사용하여 주님 나라를 위하여 쓰시는 주님을 내 삶을 들어 예배하는 자이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순간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셔서 나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지금의 내 삶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님의 그 그늘로 피하는 내가 되게 해 주세요.
모든 순간 주님의 계획에 있었고 모든 것들이 주님이 예비하신 곳에 있었음을 고백하게 되는 그날을 향하여 오늘을 견디어 냅니다. 그날 주님을 맞이하여 주님과 함께 기쁨과 사랑의 노래를 함께 할 그날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나를 향해 사랑한다고 안아주시며 고백하여 주시는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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