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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

221106 감정일기(이정도의 마음)

by crescent88 2022. 11. 6.

오늘의 감정 : 글을 쓰고 싶다

 

내 삶에서 지나쳐가는 수 많은 생각들은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 

그 모든 것들이 그저 그렇게 사라져 간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어떤 때는 상황이 되지 않아서 바로 기록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안타까울 지경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이런 일기를 쓴다든지 

무엇이든 글을 써보는 행위가 너무나 유익하고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어제 잠들기 전 했던 대화에서 

나도 꾸준히 쓰고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시간들이 모여서 한층 더 나을 나로 만들어가 줄 것이라는

그런 근거 없는 마음이 문득.. 들게 된 것이다 

 

일단은 이정도의 마음이다 

매일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뭔가 끄집어내고 써내려가는 일이 

이렇게 뭐라도 써보고 싶은 마음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걸

경험상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모여지는 내 마음들이 분명히 있을것이다 

그것이 결국 내가 되어 갈 것이다 

나는 그렇게 또 한걸음 나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