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소소한 행복
명절의 마지막 날.
하루종일 집에서 보냈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코딩공부좀 하다가 루신이 밥이랑 챙겨주고 또 놀기
루신이랑 놀아주는데에는 아직도 난 어려움이 좀 있다.
적당히 맞춰주는게 아직도 난 어렵다.
그 어려운걸 하고 있노라면 자꾸만 눕고만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결국 잠에빠져든다.
조금 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놀아주면 좋겠는데 솔직히 어렵다.
그래도 계속 함께놀기를 시도해보려는 한다.
언젠가 나와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아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금 이런 관계를 놓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운이 좋게 아이들이 낮잠을 자주었다.
그 사이 아내와 청소 타임!!
화장실 청소도 하고~ 집안 구석구석 정리도 했다.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건 청소를한 우리 집안의 모습이 아니라
6살이 되면서 청소와 정리에 흥미를 가진 루하다
루하가 꼼꼼히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자체가 신기한데
스스로 정리를 하고 생각보다 정리된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이렇게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은 그저 신기하고 대견하다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운동을 가려했었던 목표는 영상을 보면서 까맣게 잊어버렸다.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운동을 계속해서 시도해봐야겠다.
오늘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들었던 철학에 대한 내용중엔
일기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감정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이 시간을 꾸준히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내용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벌고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 (별로 기대가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누가보아도 정말 잘~살았다!
라는 그런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며 살아가는 한걸음들을 내 삶에서 시도하고 도전하고 그렇게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좋겠다
오늘도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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