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더 이상 사람이 살기힘든 환경이 되어버린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어딘가를 찾아 헤매는
두명의 소녀가 겪게 되는 어려움에서 시작된다.
희망과 절망이 반복되다 결국은 죽는구나 하는 순간에
환경을 파괴하던 주 원인이 제거된 사회의 식물학자의 이야기로 이동한다
어릴적 짧게 만났었던 인연으로 인해 식물학자가 되었고
또 그때의 사건으로 인해 소설의 주요 사건을 깊게 조사하게 된다.
결국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되면서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얻게 되는데....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과학적이고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내용들에 있어서도
그래서 더 현실적인 느낌을 반영하며 더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환경이 파괴된 사회를 사람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야만 하는지
결국 환경문제가 해결 된다고 해도 그 해결로 인한 공은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에게로
돌아가 그들은 범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
또 세상이 알아주든지 그렇지 않든지 그저 나의 일을 할 뿐
사실 세상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사람의 사랑이야기도
모두 생각할 거리와 반성할 거리 다짐거리들을 남겨주며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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