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날마다 무너지고 무너지고 무너지는 사람입니다.
매일 주님 앞에 서고자 하지만, 매순간 주님의 길에서 걷고자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삶의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고 쓰러집니다.
저는 이렇게 부족하여 주님을 붙드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이 됩니다.
주님 이렇게 나약한 모습까지도 주님이 저를 위해 준비하신 것임을 믿습니다.
내 힘으로 그 어떤것도 할 수 없음이
더욱 주님에게 의지 할 수 있게 하심임을 믿습니다.
느껴지는 무력감으로 인해 더욱 주님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누군가에게 부족하고 잘못되어 보일지 모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다른 것이 아닌 주님을 구하고 바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서로가 가진 의견의 차이들도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 결국은 하나가 되게 하시고
이해하며 더욱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오해의 시작 역시도 더욱 사랑을 품게 하시는 과정으로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고자 하지만
그 안에 깊은 묵상이 없고 진정으로 주님께 메달리는 기도보단 그저 꺼내놓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어리숙한 저에게 은혜를 주셔서
주님의 바른 마음을 가지게 해주세요
주님과 날마다 깊은 교제하도록 허락해주세요
그래서 매일 무너져도 더욱 주님을 의지함으로 힘을 얻고 조금씩 성화되어가는
나를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는 살아가는 무엇으로도 주님을 드러내는 자이기를 소망합니다.
절약하게 하시고
환경을 보호하게 하시고
생명을 지키는 선택을 하게 하시고
어제보다 한걸음 더 나은 선한 길을 가는 자이게 하시고
나의 때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와 작은 실천을 행하게 해주세요
그것이 끊이지 않도록 주님께서 붙들어 주세요
그저 주님을 사랑함이 나의 신앙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그 사랑으로 허락하신 영혼들을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그 사랑이 이 세상을 더욱 사랑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그 사랑을 내게 허락하신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쓰는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활을 위한 기도 (1) | 2022.04.18 |
---|---|
나를 위한 기도 (0) | 2022.04.14 |
자녀를 위한 기도 (1) | 2022.04.12 |
부모님을 위한 기도 (1) | 2022.04.11 |
중보기도(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0) | 2022.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