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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5일 토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심심? 나름 즐거웠어 혼자 있게 되면 나는 뭘 하고 싶어 질까? 코딩공부나 해야겠다 생각했다가 유투브에서 유연히 보게된 오래된 루신이와 함께 노래불렀던 영상을 보곤 문득 노래가 부르고 싶어졌다. 가라지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공부해보고 엠알과 목소리를 넣는것도 알아봐가면서 노래를 불렀다. 녹음의 결과는 처참하다.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컨트로를 전혀 안되고 저음에서도 뭐.. 썩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연습을 하고싶다. 연습하는 방법을 알고싶다.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연습하는지 배워보고 싶다. 그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2022. 2. 5.
2022년 2월 4일 금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우울. 당황. 괜히 심각. 나만 빼고 면담을 진행했단다. 나는 언제 하나... 안하려나... 일부러 늦게 하는건가... 일부러 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들이 들었었는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리부에 물어봤다. 그랬는데도 결국 내가 직접 찾아가서야 겨우 진행됐다. 상여제도가 사라질 예정이며 그래서 기본 급여가 올라간다는 말은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 문제는 내 근태에 문제가 있다는 것. 그래서 나의 인사이동이 또 있을거라는 것. 나가라는 말로 들리기도 하고 정말 내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는건가? 관심은 있는건가? 하는 생각들이 들어서 속상해지다가도 다 부질없게 생각되서 적당히 편하게 다니다가 이직을 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다른 일들까지 의욕을 잃게.. 2022. 2. 4.
2022년 2월 3일 목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사유의 충만함. "사실 인간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면 악마의 종인 것이지요. 중간은 없습니다. 나는 지금 어느편에 있나요?" 하나님의 종이고 싶다. 악한 역할은 맡고 싶지 않다. 하나님의 편에서야만 하나님의 품안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결말만을 맞이하고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극복해내서 그 모든 여정에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진정으로 삶으로 살아내서 마음 깊음곳에서부터 믿어지는 그 믿음으로 인하여 고백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그것이나 그것이나 결국 주님안에 있는 것이니 매 한가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어느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품안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 그런데 내 삶의 현실은 그 어느 중간쯤 어.. 2022. 2. 3.
2022년 2월 2일 수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소소한 행복 명절의 마지막 날. 하루종일 집에서 보냈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코딩공부좀 하다가 루신이 밥이랑 챙겨주고 또 놀기 루신이랑 놀아주는데에는 아직도 난 어려움이 좀 있다. 적당히 맞춰주는게 아직도 난 어렵다. 그 어려운걸 하고 있노라면 자꾸만 눕고만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결국 잠에빠져든다. 조금 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놀아주면 좋겠는데 솔직히 어렵다. 그래도 계속 함께놀기를 시도해보려는 한다. 언젠가 나와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아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금 이런 관계를 놓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운이 좋게 아이들이 낮잠을 자주었다. 그 사이 아내와 청소 타임!! 화장실 청소도 하고~ 집안 구석구석 정리도 했다.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건 청소를한 우리 집.. 2022. 2. 2.
2022년 2월 1일 화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화목함. 내재된 불만. 환경적 영향의 인정하는 마음 설날. 코로나로 인해 몇년간 거의 명절에 모이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갔다. 오랜만에 만났던만큼 너무나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가 가족일 수 있음이 감사하고 좋았다. 순천에서의 일을 기록해보고 싶다. 평소 그렇게 발언하지 않을실거라 생각했던 큰아버지께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나에게 '집에 여자가 없어서 네가 설거지를 하고 있느냐'라고 하셨다. 세상에 관대하고 이해하려는 성향을 가지신 큰아버지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충겨적으로 들렸던것 같다. 그러고서 아내는 훨씬더 충격을 먹고 전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해보였다. 그렇다. 우리의 세대에서는 큰아버지의.. 2022. 2. 1.
2022년 1월 29일 토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미래에 대한 기대. 재밌는 느낌.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라는 책을 오디오북으로 읽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인공지능이 결국 인간을 뛰어넘게 될거라는 것 신체적 지식적인 영역에서 인간은 인공지능을 이겨낼 수가 없게 되었을 때 그때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다시금 중요해 질 거라는 것 모든 기술들의 진보는 결국 그 기술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영역까지 발전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 소양이라는 것 가장 인간다움의 영역을 개발하여 그것을 개발시켜나가야 한다는 것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철학 등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며 인문학적인 소양을 먼저 갖춘다음 기술을 배워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익혀 .. 2022. 1. 29.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간의 노동을 로봇들이 대체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의 등장이 인간마저 초월하게 된다면 인공지능을 소유할 수 있는 소수의 재력과 권력을 가진자들의 부가 더욱 높아지고 인공지능을 소유할 수 있는 경제력을 지니지 못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지게될 것이다. 그래서 기본소득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본소득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 오늘 AI에 대한 책을 보면서 기본소득은 부를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한 제도일 수 있다는것이 크게 다가왔다. 전에도 그런 주장을 못들어 봤던것은 아니었지만 기본소득이 주는 삶의 여유로움이라는 부분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일단 지금 내 삶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겪고 있는 여러 불편.. 2022. 1. 28.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힘들었구나.... 입사동기 형님의 퇴사로 우리 동기들의 모임자리가 있었다. 그런 핑계로 오랜만에 모여본 거였고 그래서 반갑고 좋았다. 그러면서 요 몇일간의 일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상당히 힘들었었나보다. 나도 그렇고 형님들도 그렇고 나는 내 감정이나 생각을 최근에는 어느정도 잘 알아차리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형들이 내 상황이 이랬을것 같다~ 라고 말할 때마다 내가 정말 그랬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형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인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입장을 이해해주지는 않고 쪼기만 하는 회사의 행태가 밉지만 실제적으로 싸우는건 노동자들간의 감정싸움이다. 참... 어렵고 힘겨운 세상이다. 2022. 1. 27.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고양감? 두려움? 왠지모를 떨림? 오늘 오전에만 두가지 마음이 들었다. 업무를 하는데 뭔가 마음이 분주하고 떨리는 마음이었다. 커피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가도 항상 먹는 커피때문은 아닐거라는 생각에 이래저래 팀도 옮겨지고 하면서 내가 회사에 쫄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이 감정은 두려움에 가까운 떨림의 감정인가? 왠지 모를 그런 상태는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레 사라졌다. 또 한가지는 영일이와 대화를 통해 옅은 미래를 엿보게 되었을 때 기대감과 재미를 느꼈다. 개발자를 해야만 하는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저 코딩 공부를 계속 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나를 통해 뭔가 해보자고 하는 친구가 있으니 뭔가 더 의욕에 불타오르게 되는 것 같다. 더욱 본격적으로 코딩공부를 시작해야할 .. 2022. 1. 26.
2022년 1월 25일 월요일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다행이다. 감사하다. 결국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나는 어떤 자리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뿐이고 그러다보면 나는 결국 내가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그 자리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그곳. 그러므로 나는 어떤 곳에 있다해도, 나의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걱정할 거리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슨일을 통해서는 나를 사용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내게 벌어지는 일들이 불행하고 나를 힘들게만 하더라도 괜찮다. 내게 성경의 인물들처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없다고 해도 괜찮다. 모든 상황과 환경을 세상의 시선의 축복으로 내게 임한다면 좋겠지만.... 그리아니하실지라도 나는 모든 주어지는 것들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다. 물론 지금은 잘풀린 상황이기 때문에 나오는 감사의 고백일지도 모른..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