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감1 영화 '다음 소희'를 보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그냥 만들어진 내용이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현실이라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여러 가지 마음과 생각들이 스쳐간다 학교, 회사, 가족, 친구, 재능과 꿈 그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취업과는 무관하게 어떤 대학교를 보냈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당시의 부모님들이 말씀하시던 무조건 인문계 학교를 가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르면서 최근까지도 철없이 실업계 학교를 갔더라면 더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현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였다 나도 그냥 주어진 상황을 비관하고 부정하는 못난 자식일 뿐이었다 회사생활이라는 게 어느 모로 보나 쉽지 않은 게 사실이기는 하다 좋은 환경이라는 게 아쉽다고 느낄수록.. 2023.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