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1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감정일기 (마음이 무거워) 오늘의 감정 : 무거워 딸이 울고 있다 뭔가 하자고 할때 본인이 하고 싶지 않으면 뭐라도 이유를 대서 미루고 안하려고 한다 그럴 때 나는 선택하게 한다 선택지를 쥐어주며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들도 알려준다 그러면 딸은 선택하지 못하고 떼쓰고 울기 시작한다 오늘도 그랬다 그렇게 장장 40여분을 울고서야 내 말을 들었다 결국은 웃으며 잠들었다. 이렇게 아이를 울리고 있을 때면 아무래도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집안에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아내가 없는 시간에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조금씩은 딸도 알아가고 배워가려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잘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도 든다 화내지 않고 현명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 2022.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