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아파1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감정일기 (미안/마음이 아픔) 오늘의 감정 : 미안. 딸을 다치게 했다. 잘 시간인데 잔뜩 흥분해 있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재우려고 잠깐 놀아주고 이제 자자~ 하면서 안아서 눕히는 과정에서 손가락에서 우드득 소리가 나더니 부어서 인지 아니면 정말 뼈가 돌아가기라도 한건지 새끼 손가락 각도가 조금 바깥쪽을 향하고 있었다 아프다고 울기는 하지만 스스로 움직이기도 하고 그래서 병원까지는 가지 않기로 하고 얼음 찜질을 해주었다. 아내가 고생하고 있다. 사고는 내가 치고 아내가 달래고 재우기에 들어갔다. 혹시라도 뼈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당장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너무 된다. 내가 내 아이를 아프게 했다는 점이 참.... 마음을 무겁게 한다. 아이가 울면서 말한다 말로만 했어도 내가 그렇게 했을텐데 아빠가 힘으로 했다고 맞다 내.. 202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