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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2

2022년 7월 9일 토요일 감정일기 (두려움) 오늘의 감정 : 두려움 결혼에 대해서 얘기했다. 결혼식자체도 문제고 상대가 없다는 것과 남의 집 귀한 자식을 뭣하러 결혼해서 고생시키냐는 생각, 서로 맞춰가야하는 어려움과 집안간의 결합이라는 의식, 자녀를 나을 일도, 그 아이가 나만큼이나 이 세상에서 고생하게 될 일 등등의 다양한 이유들로 결혼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있었다. 이 모든 의견들에서 두려움을 품고 있음이 느껴졌다.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어도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할 용기조차도 없이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을 영화같은 상황만 기다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사실 결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꼭 한가지만 사랑할 수.. 2022. 7. 9.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감정일기 (두렵다) 오늘의 감정 : 두려움 강하게 피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화내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순간이다. 나도 겁쟁이에 쫄보다 그런 나도 화나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하는 잣대와 타인에게 하는 잣대가 다를 때 그럴 때는 참 피하고 싶고 덩달다 짜증도 난다. 한때는 두렵게만 느껴졌다. 누군가에게로 향하는 짜증과 화가 그것이 나이든 혹은 함께하는 다른 사람이든 관계없이 그 공간 자체를 얼려버리는 그 사악한 마법같은 그 힘이 너무나 두렵다고 느껴졌다. 물론 지금도 거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어떤이 이렇게 알아가는 시간들을 가지고 나를 표현하는데 조금씩은 익숙해져가면서 누구라도 노력한다면 그런 부분 들을 고쳐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 202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