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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

2022년 4월 3일 일요일 감정일기(불편한 편의점) 오늘의 감정 : 재밌다. 정의감. 일상의슈퍼히어로. 최고의 반성은 일상을 살아내는 것.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다. 이번에도 신기하게 책에 몰입되어 후다닥 읽어내려간 책이다. 처음 말투부터가 어수룩하던 주인공은 투철한 정의감과 특유의 꼼꼼함으로 점점 비범함을 보여주더니 편의점 야간일을 시작하고서는 더 빛을 발해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기까지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정체까지 소설 속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나도 일상에서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고 싶다. 처음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더라도 그의 삶을,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결국엔 선한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되는 사람 나 자신과 가족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발견해내고 그것들.. 2022. 4. 3.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감정일기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오늘의 감정 : 재밌다. 감사. 아쉬움.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라는 책을 읽었다. 에세이인줄 알고 읽었던 책이 소설이었다. 어쩐지... 너무 3인칭의 글이었다 싶었다. 서점의 일상을 담았기에 그저 에세이라고만 생각했다. 요즘 그런 책이 정말 많으니까... 하지만 짧은 소감과 함께 sns에 올리고서야 알았다. 장편 소설이었다는 걸.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듯한 인물들은 하나하나 비범함을 가지고 있었고 한가지 몰입의 경험을 가진 그들은 어느 한 분야에서 탁월함을 가지고 있었다. 사랑에 대한 생각과 일에 대한 생각 삶과 꿈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들을 서점이라는 공간에서 그 공간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너무나 재밌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나도 서점을 하고 싶었고.. 202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