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된다! 된다!!
이번엔 서른즈음에는 중점으로 연습을 했다
내가 표현하고 있는 것들이 많으니 빼라고 하셨다
나는 아무것도 표현하려 하지 않았는데
내가 기본적으로 부르는 게 뭐가 많은가 보다
이 노래는 회상하듯
담담하고 단조로운 듯 불러야 느낌이 살아나기 때문에
중요하게 가져가야 하는 표현들만 남기고
발라드의 느낌에 집중해서 부르기로 했다
그래도 내 느낌은 더 많이 담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기는 하셨다
마지막으로 비상을 부르고 끝났는데
서른즈음에를 부를 때 압을 잡고 부르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야 했는데
어느 순간 목으로 부르고 있었다
느낌이 많이 다르다 보니 내가 바로 감을 못 잡는 것 같았다
남은 기간 무리하지 않게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여전히 배울 때마다 재밌고 즐겁다
처음보다 훨씬 나아졌고
노래 부를 때마다 목이 아프던 게 사라져서 너무 만족스럽다
하지만 목표는 공연이기 때문에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을 더 확실하게 연습해보고 싶다
'감정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험설계사 5개월차를 시작하며 (0) | 2023.11.07 |
---|---|
오랜만에 새벽에 홀로 깨어 (0) | 2023.11.06 |
보컬 수업 6회차를 받고 (0) | 2023.10.14 |
보컬수업 5회차 소감 (0) | 2023.10.12 |
날개 공연/전시 를 준비하며 (0)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