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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

2022년 2월 8일 화요일 감정일기

by crescent88 2022. 2. 8.

오늘의 감정 : 억울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하지만 정체되어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하고싶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의 감정을 흔들어 댄다. 

과연 그 일들은 내가 어찌 함으로 인해서 바꿀 수 있는 문제인가? 불가항력의 문제인가? 

만약 바꾸고자 한다면 1년동안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야할테고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고서 등의 형식으로 드러나는 일들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이직도 하나의 방법이다. 

 

오늘의 사건은 연봉협상(이라 쓰고 그냥 계약서 서명이라 읽는다)이다.

누군가는 예상외로 큰 폭으로 상승을 했고 

누군가는 예상수치만큼 올랐으며

누군가는 기대에 못미치는 만큼 올랐다

나는.... 2년간의 경력이 무색하게도 8기의 연봉과 같은 수준이 되었다. 

사실 혼자들어가서 서명을 하기까지 비교도 어렵고 이게 얼마나 올랐는지 즉각적으로 계산해보기도 어려운 그 상황에서 뭔가 다른 말을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계약서를 들고 서명을 하고 나왔다. 

 

첫 마음은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진행되어 지는 마음은

이렇게 주고 앞으로 나의 열심을 요구할텐가?

 

점점 더 심해져서 

쳇 비뚤어져버릴테닷

 

그리고 결국은 받아들인다. 

이런 상황에서 내게 필요한 건 나에게 집중 하는 시간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계획해보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면서 

이 악물고 성장해야한다. 

 

당장 때려치고 뭔가 그럴싸한 사업이라도 해보고 싶지만 

전혀 감이 없다. 

그러니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접근해보면서 성장해가야한다. 

 

당장은 급여에 연연말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면서

계속 하던일을 편하게 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내 시간을 더 확보하고 

나의 성장에 더욱 집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