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 : 부끄러움. 감사. 기대감.
책모임에서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이라는 책을 같이 읽고 있다.
다니엘서의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책이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그 책의 작가님을 모시고 작가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것 만으로도 기대감에 책을 읽어나가고 있는데
오늘은 첫회기 책모임을 진행하면서 과제로 제출했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작가님께서 직접 달아주셨다.
뭐랄까... 부끄럽기도하고 너무나 감동스럽기도 했다.
여전히 나는 질문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이게 내가 탁월하지 못한 근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뭔가 더 깊고 심오하고 그럴싸한 질문이 내게서 나오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나의 질문은 어디까지나 불평불만 담긴 어린아이의 질문같은 느낌이다.
(그저 내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부족한 질문에도 멋진 답변을 달아주신 작가님에게 폭풍감동을 받았다.
덕분에 이번주 금요일 책모임 시간이 더더더더더욱 기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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