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2 가을의 끝 오늘의 감정 : 안성맞춤! 딱 좋다! 이런 날만 계속되면 좋겠다 이제 좀 더위가 가시나 싶었는데벌써 추워지려 한다아침에는 반팔만으로는 추운 감이 있어서 챙겼던 점퍼는 하루종일 손에 들고만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난 무렵에는 적당한 바람까지 불어주며 밖에서 놀기에 좋았다하지만 아내는 춥다고 진짜 한겨울에 씻으러 가는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그래서 생각난 김에 아내의 사우나를 등록하러 갔다 아내가 굉장히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추워질즈음에는 아내에게 너무나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이 되었다마침 헬스장과도 붙어 있어서사우나와 함께 조금이라도 아내의 활동량을 늘려줄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이 되었다한 번에 거금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앞으로 2년 동안 아내의 겨울을 책임져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기회에 운.. 2024. 10. 21.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감정일기 (무섭다) 오늘의 감정 : 무섭다 무섭다는 감정을 숨기고 사는 것 같다. 사실은 무서워하고 있지만 적당히 괜찮은척 연기하며 지낸다. 최근 무섭다고 느꼈던 것중에는 몽유병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었고 가까운 사람들과 어릴적 이야기를 하면서 놀이기구가 참 무서웠는데 어릴땐 강한척 허세를 부리며 탔었다는 것과 이제는 정말 무서운 놀이기구는 안타고 싶다는 것 또 한가지는 이제 내가 하게될 새로운 일에대한 부분이다. 사실은 기대감도 크고 정말 정말 잘해보고 싶은 부분도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생소하고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이다보니 무섭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모두가 몸이 우락부락한데 나는 그냥 똥배 나온 아저씨다. 어디 근육이 어떻고 어떤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전문 용어가 난무하는 강의 중에 하나도 알아먹기.. 2022.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