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인줄 알았던 독고씨1 2022년 4월 3일 일요일 감정일기(불편한 편의점) 오늘의 감정 : 재밌다. 정의감. 일상의슈퍼히어로. 최고의 반성은 일상을 살아내는 것.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다. 이번에도 신기하게 책에 몰입되어 후다닥 읽어내려간 책이다. 처음 말투부터가 어수룩하던 주인공은 투철한 정의감과 특유의 꼼꼼함으로 점점 비범함을 보여주더니 편의점 야간일을 시작하고서는 더 빛을 발해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기까지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정체까지 소설 속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나도 일상에서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고 싶다. 처음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더라도 그의 삶을,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결국엔 선한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되는 사람 나 자신과 가족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발견해내고 그것들.. 2022.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