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녀석1 어린 아들과의 시간 "우리 이번달에 돈 많이 썼어요? 돼지국밥 먹고 싶어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아들 녀석의 말이다 이렇게 말하는 녀석을 데리고 어떻게 먹으러 가지 않을 수 있을까? 데리고 바로 국밥집으로 나섰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돼지국밥을 정말 좋아하는 녀석이라 가족끼리 종종 먹으러 가곤 했던 식당이 있다 아이는 도착하자마자 놀이방으로 사라졌고 둘이 마주 앉아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기대하던 나로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금방 음식이 나왔고 마주 앉아 국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시작했다 녀석은 자신이 집에서 가지고 나온 장난감으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장난감도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2023. 2. 14. 이전 1 다음